친구의 블로그에 갔다가 "왜 미소녀와 고어를 결부시키는 그림들이 많은지 모르겠다"는 덧글을 보았다. 그러고보면 일본 문화는 유난히 유혈낭자한 물건들이 많은데, 모에 쪽도 예외는 아니어서 조금만 들어가도 피범벅인 그림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볍게는 미소녀가 손가락에 묻은 피를 핥아먹는 그림부터
(흡혈귀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그런다고 본질이 어디 가냐?) 심한 것은… 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모르겠음 아예 찾아보지 마라.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의 것을 보게 될 것이 분명하므로.
뭐, 사실 피흘리고 살째는 물건들이 세상에 한두가지인가. 미국 쪽에는 해마다 여 보란 듯이 살점 튀는 물건들을 양산하고 있으며, 조금만 찾아보면 진짜로 사람을 쳐죽이며 그걸 비디오테이프에 담는 미친 것들
(스너프 필름이라 하던가)도 세상 도처에 깔린 걸 알 수 있는데, 난 그런 영상 절대 찾고싶지 않으며 여러분도 찾지 않을 것을 권한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아마 그런 일이 전에 한번 있었지? 스너프 무비 찍는다고 동생을…. 하여간 인터넷이 애들 다 망친다니까. 자식교육에 신경쓰는 현명한 부모라면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TV와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도록 단속해야 할 것이다. 물론 감시대상 1호는 푸르나.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어는 만국 공통의 언어(...)이지만 좀 더 살펴보면 일본 모에문화의 고어는 좀 더 특이한 양상을 띠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길게 열거하자면 유소녀에 대한 욕정(소위 로리라고 부르는 것)이 밀접하게 연관되었다는 점, 놀라울 정도로 공공연하다는 점, 욕망의 분출 정도에 리미트가 거의(때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길게 얘기한 것들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변태적'이란 말로 집약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경이(?)로운 부분은 공공연함이다.
뭐든 허용된다. 피를 빨아먹든, 초능력으로 사지를 자르든, 곤봉으로 머리를 으깨든.
일본의 만화나 모에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라면 별 감흥 없이 볼 그림이지만, 16세 소녀(설정상 그렇다)가 손가락에 피를 묻히고 그걸 빨아먹는 장면이 다른 문화의 문맥에서 어떤 의미로, 어느 정도의 등급으로 읽히는지 한번만 생각해본다면 이 문화가 얼마나 노골적이고 욕망에 충실한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게다가 이런 욕망들이 공공연히 표출되고 무감각하게 전파된다는 점에서 모에는 지극히 변태적이다.
치마 밑에 빼꼼. 이게 실사였다면 아마 야사(야한 사진)으로 분류됐을 것이다.
이걸 보며 단순히 '그림 이쁘네' 정도로만 여겨진다면 둘 중 하나.
당신은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이 점은 '모에'의 속성 전반으로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일본의 소위 '모에' 코드 중에는 빤치라
※1라는 것이 있는데, 뭔지 모르겠는 분은 각주 참조. 난 정말 궁금하다. 슬쩍슬쩍 보이는 여성의 팬티에 그렇게 '대놓고' 집착하는 문화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 아니, 모에 말고 달리 또 있는 거야? 로리
※2라는 것도 그렇다. 로리는 아무리 이쁘고 귀엽게 포장해도 유소녀에 대한 집착 이상의 것이 될 수 없다. 유소녀 캐릭터들이 어떻게 욕망의 대상으로서 소비되는지는 관련 동인지를 보면 설명할 것도 없이 나타나지만, 앞서와 같은 이유로, 모르면 찾아보지 말 것을 권유한다. -_-;
바닥에 자빠져 자는 캐릭터가 설정상 고1이다.
툭 까놓고 말해, 이런 문화가 정상적인 것일 리 없다.
할 얘기가 더 있지만 "어익후, 기네? 드르륵"을 방지하기 위해 이쯤에서 끊을까 한다.
상당히 까칠하게 말하고 있지만 이게 결론은 아니니까 혹 읽으며 기분 나빴더라도 너무 골내지는 마시길. 한국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하지 않던가. 그리고, 원래는 두서없이 마구 써내려가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습관적으로 편집하고 가다듬게 되었다. 하지만 카테고리 취지에 맞게 편집은 최소화하고 막나가려 하고 있으니 부분부분 어색하더라도 부디 양해를. 나중에 결론이 나면 제목을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여담이지만 첫번째 그림 밑에 달아놓은 주석은 내가 적당히 갖다붙인 게 아니라 대상으로 삼은 물건들이 있다. 첫번째는 너무 흔해빠졌지만 두번째와 세번째는 이 동네 물 좀 먹었던(?) 사람이라면 뭐 얘기하는지 금방 알 터, 맞춰도 상품은 없다. 참고로 둘 다 무려 '애니메이션화' 되었음. 그리고 인용된 그림들에 대해서는... 그저 저작권자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나도 어디선가 줏어온 물건인지라 출처를 모르겠다. 아마 이 블로그에 올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바이바이, 그럼 다음 이 시간(?)에.
※1 빤츠(팬티) + 치라리(슬쩍)의 합성어. 여성의 팬티가 슬쩍슬쩍 보이는 것을 의미.
※2 로리타 컴플렉스의 준말, 원래의 의미는 유소녀에 대한 성적 도착. 하지만 그보다는 아예 일본의 모에 문화에서 유래하는 별개의 코드로 봄이 옳을 것이다. (to be continued…)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Preteen models at csm child ..
Csm child super models. Child super models. Preteen models at csm child super models....more
제목 : Rough teen sex.
Rough hardcore black sex. Rough sex. Free rough sex. Ariana jollee free rough sex videos. Older women rough sex. Rough brutal sex. Women who love rough sex violent porn....more
노부에가아니라 치카로 보이는 ;
....이라고밖에 할 말이 [....
지오-나디르// ...무엇에 대한?
nano 님// 고어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습니다, 글도 그림도;
Mystic_eye 님// 노부에 맞습니다. 위의 답덧글 참고하시길.
이실 님// 근데 그게 분리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문제가 되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일본에선 오타쿠들이 대개 '자기들의 세계'에서 사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으로 굳어버린 것 같은데, 욕할 거리는 아니지만 그다지 바람직한 모습도 아닌 것 같습니다.
UCHRONIA 님// 그 독특함에 끌려버린 사람이 저같은 이고요. 이힛☆
에게 맞으면 보고듣고 즐기면 되고 안맞으면 바로 처분해버린 되는거지...
그나저나 세상과 단절하고 지낸지 4일만에...뭔가 떠들썩해 졌더군;;;
전에 신림동 찾아갈때 잠깐 이야기 화제가 됬던 바다이야기가 이리 터지다
니...역시 s군의 재앙? 아니면 우리들의사전공작??? 진실은 아무도 몰라
~~
어떻게 보면 이런 것도 제겐 '예술이다! 아니다 음란이야!' 하고 논쟁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이네요.
caner// 바다이야기는... 냅두자. 어떻게든 되겠지. 요즘은 저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거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생각하거나 말한다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니고.
Wishmaster 님// 뭐, 그렇긴 하지만... 사실 '모에'문화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가 '무쓸모성'인지라 무조건 다원주의라고 옹호하기도 애매하더군요.